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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카고 시, 첫 계관시인 공모

시카고가 시를 대표하는 '공식 시인'(offical poet)을 선발한다.    시카고 시장실은 시카고 공립도서관, 문화이벤트국, 시카고에 본부를 둔 '시(詩) 재단'(Poetry Foundation) 등과 함께 지난 4일 제1대 계관시인(poet lautreate) 후보 공고를 내고 "시카고를 대표할 공식 시인을 찾고 있다"고 밝혔다.   활동 기간은 2년으로 5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고 시카고 시를 빛낼 새로운 시 창작 및 청소년, 학생들을 위한 공공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다. 또 문학 및 창작 커뮤니티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된다.  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 계관시인 선발 계획에 대해 "시카고 시와 문학, 창작 커뮤니티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한편 시카고 시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"이라고 기대했다.   후보 추천서는 오는 18일까지 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. 후보자는 기성 문단을 통해 최소 4편의 작품을 발표했어야 한다. 본인 추천도 가능하다.     당국은 접수된 후보자들을 심사한 후 최종 후보를 추려 정식 지원서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.   최종 선발되면 올 봄 임명식을 갖고, '전미 시의 달'(National Poetry Month)인 오는 4월 '시카고 공립 도서관'의 연례 시 페스티벌에서 시카고 계관시인으로서의 첫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. Kevin Rho 기자계관시인 시카고 시카고 계관시인 시카고 공립도서관 시카고 시장실

2023-01-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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